▲ 충주시장배 조정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UNIST 조정부가 상금 100만원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UNIST(총장 정무영)는 조정부가 전국대회 우승 상금 100만원을 대학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정부는 지난 10~11일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4회 충주시장배 전국생활체육조정대회 대학부 2개 종목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해 우승 상금 50만원씩을 받았다.

학생들은 학교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는 조정부에 대한 지원에 감사를 표시하고, 학교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

주장을 맡고 있는 장재혁 학생(기계항공 및 원자력공학부)은 “대학생활에서 조정을 만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행운으로 생각해왔다”며 “학교가 늘 조정부를 응원해주고 지원해주시는데 대해 어떻게든 보답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상금을 받아 의미 있게 사용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UNIST를 포함한 과학기술특성화대학(UNIST, POSTECH, DGIST)들은 조정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들 대학들은 올해 9월 울산 태화강에서 교류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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