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은 개인서비스요금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특수시책으로 종래의 "좋은 업소"와 차별화된 "경제살리기 선도업소" 지정제를 도입·운영키로 했다.

 9일 울주군에 따르면 지역 물가안정 분위기를 전파시키기 위해 음식업, 이·미용업, 목욕업 등 분야별로 "경제살리기 선도업소"를 지정해 다양한 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군은 우선 △종전가격에서 가격을 인하한 업소 △종전부터 가격이 저렴하면서 서비스가 좋아 군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업소를 대상으로 음식업(21개소), 이·미용업(22개소), 목욕업(1개소), 세탁업(5개소), 기타(4개소) 등 53개소를 지정했다.

 군은 이들 업소에게 분기별로 쓰레기 봉투(업소당 20ℓ 20매)를 지원함은 물론 "경제살리기 선도업소" 스티커를 부착해주고 동시에 군홈페이지에 상설 게시·홍보해 군민들의 적극 이용토록 할 방침이다. 조재훈기자 jocap@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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