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예선, 김성희씨 대상

엄마와 딸, 조은진-권미소

나란히 최우수·우수상 수상

▲ 경상일보가 주최하고 울산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후원하는 2018 울산안전골든벨대회 울주군지역 예선이 16일 울산시 울주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참가자들이 안전퀴즈를 풀고 있다. 김도현기자 gulbee09@ksilbo.co.kr
본보가 주최·주관하고 울산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후원하는 2018 울산안전골든벨 지역 예선에서 대회 첫 가족 입상자가 탄생했다.

16일 울주군 범서읍 울주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울주군 예선에서는 김성희(범서읍)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조은진(서생면)씨가 최우수상, 권미소(서생면)양과 천재은(범서읍)씨가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단체상은 범서읍에 돌아갔다.

울주군 예선에는 67명의 참가자가 25일 종하체육관에서 열리는 결승에 진출했다.

동구와 북구에 이어 세 번째 치러진 지역 예선에서는 모녀지간인 조은진씨와 권미소양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아 대회 첫 가족 입상자로 기록됐다.

조은진씨는 “미소가 학교에서 열린 안전골든벨 1차 예선에서 상위권으로 본선에 진출하는 등 안전에 관심이 많았다”며 “학교 행사로 생각하고 신청했는데 의외로 규모가 큰 대회여서 함께 열심히 공부했는데 좋은 결과를 거둬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구·군별 예선과 결승대회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최근 울산과 포항, 경주 등에서 잦은 지진과 각종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재난상황 발생 시 대처 요령, 안전지식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0일에는 중구, 21일 남구 예선대회가 이어진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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