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제로화 달성

경남 양산시는 비정규직 63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키로 하고 최근 채용계획(제한경쟁)을 공고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자는 지난해 1월1일 이후 채용분야에서 3개월 이상 근무한 경력자 또는 계약기간이 3개월 이상인 현 근무자이다. 채용 분야는 읍·면·동 근무 직업상담사와 3D체험관 근무자, 숲길체험지도사 등 41개 분야다. 경쟁율은 2.5대 1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전원 외부인으로 심사위원을 위촉하는 등 합격자 선정에 공정성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중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정규직으로 전환되면 신분이 보장되고 급여도 종전보다 높아지는 등 처우가 크게 좋아진다.

양산시는 이들의 정규직 전환으로 비정규직 제로화를 달성하게 된다.

김갑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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