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울산지역본부(본부장 추영근)는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를 통해 청년 창업농 육성과 농업분야 일자리 창출 등 농업·농촌의 활력을 통해 ‘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교육기간은 9월3일부터 내년 2월22일까지 6개월 간 합숙 방식으로 진행되며 농업분야에 열정을 가지고 있는 만 40세 미만의 청년이며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교육은 딸기·채소 등 시설원예 중심으로 진행되고, 축산·화훼 등의 분야로 확대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팜 농장을 조성해 정밀농업 분야에 대한 교육과 농기계 교육, 농산물 마케팅 교육도 이뤄진다.

과정 중 재배한 농산물을 로컬푸드 또는 하나로마트를 통해 별도의 브랜드로 납품되고 판매수익금은 교육생들이게 환원된다.

참여를 원하는 예비 청년창업농은 오는 24일까지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nhparan@naver.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추영근 울산농협본부장은 “청년농부사관학교는 귀농 예정인 청년을 대상으로 파종부터 수확까지 그리고 유통노하우까지 원스톱으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면서 “현장과 동일한 조건의 농사체험과 전문농업인의 기술지도는 농업을 처음 접하는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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