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구두수선 가판대를 덮쳐 행인 등 5명이 다쳤다.
[구로소방서 제공=연합뉴스]

[경상일보 = 연합뉴스 ]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구두수선 가판대를 덮쳐 행인 등 5명이 다쳤다.

    1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께 시흥동 홈플러스 인근 도로에서 A(73)씨가 몰던 산타페 차량이 가판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인근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은 뒤 주유소를 빠져나와 도로를 달리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구두수선점 주인과 행인, 사고 차량 동승자 3명 등 총 5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브레이크를 밟으려다 액셀러레이터를 잘못 밟았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