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현대중학교가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1회 2018 상해 국제 U-15 축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울산 현대중학교(교장 장훈영)가 제1회 2018 상하이 국제 U-15 축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대회는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렸다. 각국을 대표하는 프로 산하 U-15 유소년 팀(8팀)이 출전해 조별 예선을 거쳐 토너먼트로 경기가 진행됐다.

참가팀으로는 울산현대를 비롯해 상하이 럭키스타(중국), 상하이 선화(중국), 세레소 오사카(일본), 울버햄튼 원더러스(영국), 벤피카(포르투칼), 상파울로(브라질), 유벤투스(이탈리아)가 출전했다.

울산현대축구단 산하 유소년 팀인 현대중학교는 A조에 편성돼 상파울로에 0대2(패), 상하이 럭키스타 2대1(승), 유벤투스 3대0(승)으로 예선 결과 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아시아 팀으로는 유일하게 준결승에 진출한 현대중학교 축구부는 지난 17일 진행된 준결승전에서 B조 1위 팀인 벤피카(포르투칼)와 맞붙었으나 0대3으로 패하면서 결승 진출이 아쉽게 좌절됐다.

18일 개최된 3위 결정전에서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영국)를 최종 스코어 4대2로 물리치고 3위를 차지했다.

결승전에서는 승부차기 끝에 벤피카(포르투칼)가 상파울로(브라질)를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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