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해오름 알콩달콩 싱글파티’

결혼특강·쿠킹·커플댄스 등 진행

10월 포항·12월 경주서 행사 마련

▲ 2018년 미혼남녀 미팅 페스티벌 ‘해오름 알콩달콩 싱글파티’가 19일 울산에서 펼쳐졌다.
2018년 미혼남녀 미팅 페스티벌 ‘해오름 알콩달콩 싱글파티’가 울산에서 펼쳐졌다.

19일 오전 10시 울산 롯데호텔 샤롯데룸에서 처음 열린 해오름 알콩달콩 싱글파티는 해오름 동맹 울산, 경주, 포항지역 남녀 각 10쌍(20명)씩 총 30쌍(60명)을 모집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결혼 특강, 쿠킹클래스, 커플댄스, 1대1 로테이션 미팅 등의 프로그램을 거치면서 어색함을 떨치고 서로를 알아갔다.

울산에서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10월에는 포항, 12월에는 경주에서 만남을 이어가면서 커플로 맺어질 기회를 가진다. 이 행사는 해오름동맹 도시 간 미혼 남녀에게 건전한 만남을 주선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협약의 64개 사업 중 하나로 추진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실업률이 증가하고 이에 따른 혼인율 또한 감소되고 있어 저출산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며 “이번 해오름 알콩달콩 싱글파티 행사로 각 지역별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좋은 만남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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