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해오름 알콩달콩 싱글파티’
결혼특강·쿠킹·커플댄스 등 진행
10월 포항·12월 경주서 행사 마련
19일 오전 10시 울산 롯데호텔 샤롯데룸에서 처음 열린 해오름 알콩달콩 싱글파티는 해오름 동맹 울산, 경주, 포항지역 남녀 각 10쌍(20명)씩 총 30쌍(60명)을 모집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결혼 특강, 쿠킹클래스, 커플댄스, 1대1 로테이션 미팅 등의 프로그램을 거치면서 어색함을 떨치고 서로를 알아갔다.
울산에서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10월에는 포항, 12월에는 경주에서 만남을 이어가면서 커플로 맺어질 기회를 가진다. 이 행사는 해오름동맹 도시 간 미혼 남녀에게 건전한 만남을 주선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협약의 64개 사업 중 하나로 추진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실업률이 증가하고 이에 따른 혼인율 또한 감소되고 있어 저출산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며 “이번 해오름 알콩달콩 싱글파티 행사로 각 지역별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좋은 만남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