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권도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 모습. - 경성대학교 제공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외국 자매대학의 학생들이 본교 학생들과 함께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국가 간 장벽을 넘어 글로벌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2018 국제하계캠프(International Summer Camp)’를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9일 제2누리생활관 비전홀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3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2018 국제하계캠프는 동백섬 APEC하우스, 감천문화마을 등 부산의 유명 관광지 투어는 물론, 한복, 태권도, 도자기, 사물놀이와 같은 전통문화체험, 르노삼성자동차 산업현장 방문, K-POP 댄스 한류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외국인 학생들은 한국문화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

특히 세계 각 국에서 모인 대학생들이 경성대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하며 한국문화를 매개체로 서로 교류할 수 있기에 참가자들은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은 물론 글로벌 마인드까지 함양할 수 있다.

국제하계캠프를 주관하는 김태운 대외협력처장은 “외국인 학생들이 한류를 통해 가졌던 한국에 대한 관심은 보다 깊이 있는 애정으로 발전할 것이다”며 “경성대 학생들과 외국인 학생 모두는 글로벌네트워크를 통해 세계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로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에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이 프로그램은 그동안 500여명의 국내외 학생이 참가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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