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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증시 전망]유로존 제조업 PMI, 8월 주요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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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19  21: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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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지옥 현대차증권 울산지점장
8월 셋째주 주중 내내 하락세를 거듭하던 국내 증시는 금요일이 되어서야 모처럼 반등을 보였다. 터키발 금융불안이 글로벌 금융시장을 혼란에 빠뜨리면서 신흥국 뿐만 아니라 선진국 증시도 그 영향권에 들고 있다. 충격에 따른 파장은 점차 약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최근 글로벌 경기둔화 가능성(OECD 경기선행지수의 하락세 지속 등)과 맞물려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점을 감안하면 신경이 쓰인다.

7월 소매판매 결과 미국 소비는 견조한 증가세가 유지된 반면, 중국은 소비 둔화 양상이 좀 더 선명해졌다. 이는 신흥국 경기 둔화 우려 및 달러 강세 부담이 미국의 신규 투자 및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시사한다. 다음주 (20~24일)에는 유로존 8월 PMI를 가장 중요한 변수로 판단한다. 유로존 제조업 PMI가 7월에 이어 8월에도 반등흐름을 이어간다는 쪽으로 컨센서스가 형성되어 있지만, 터키 금융 불안, 중국 경기 둔화 우려 등의 이슈로 인해 불확실성은 다소 높아 보인다. 주 후반 잭슨홀 미팅에서는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주 PBR 1배를 하회중인 코스피의 기술적 반등시도는 일정수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미중 무역갈등이 완화될 가능성이 부각된 점은 단기적으로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중국이 8월말 경 방미해 미국과 경제 및 무역문제에 대한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당장 본질적인 상황 변화를 이끌어 낸다기 보다는 부담이 완화되는 수준의 기대감은 충분히 가져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남북관계 개선 모멘텀이 다시 한번 부각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9월 중순 3차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됨과 동시에 전후 일정들 8월말 폼페이오 4차 방북, 9월 9일 북한 건국절 70주년 기념식, 9월 11일 러시아 동방경제포럼(블라디보스토크, 푸틴, 아베, 시진핑, 김정은, 문재인, 볼턴 초청) 과 맞물려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남북경제협력 이슈는 시장보다는 관련 종목 위주로 탄력을 강화시킬 개연성이 여전히 커 보인다.

정지옥 현대차증권 울산지점장<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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