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명의 참가자 안전지식 겨뤄

김준현·김상매씨 부부 1·2등 차지

▲ 20일 울산시 중구청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울산안전골든벨대회 중구지역 예선에서 송인길 한국교통안전공단 울산본부장, 박태완 중구청장, 엄주호 본사 사장과 참가시민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도현기자 gulbee09@ksilbo.co.kr
경상일보가 주최·주관하고 울산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후원하는 2018 울산안전골든벨 중구지역 예선에서 부부 참가자가 대상과 최우수상을 싹쓸이했다.

20일 중구청 중구컨벤션에서 열린 중구지역 예선에서 약 200명의 참가자들은 △가정·학교·성폭력 △교통안전 △생활안전 △소방안전 △수상·낚시·산행 △약물 사이버중독 및 식품의약품 △응급처치 △재난안전 등 8개 안전분야에서 출제된 문제를 풀며 안전지식 함양은 물론 재난발생 시 대처요령을 익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중구예선 결과 부부인 김준현·김상매(중구 우정동)씨가 1등(대상·상금 30만원)과 2등(최우수상·20만원)에 올라 참가자들로부터 큰 축하를 받았다.

남편 김준현씨는 “예상 문제와 상식 선에서 예선을 준비했다. 마지막 주관식 문제의 경우 예선전에 오는 차안에서 아내가 물어본거였는데 운좋게 맞췄다”며 “아내와 함께 1~2등을 차지해 좋기는한데, 중구 대표로 결선을 나가야할 생각에 부담도 크다. 지금부터 또 공부를 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선 3등은 심선미(중구 우정동)씨와 유명화(중구 우정동)씨가 차지해 각각 1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단체상은 우정동이 받았다.

수상자 외에도 이날 상위 80명 안에 든 참가자들은 오는 25일 종하체육관에서 열리는 안전골든벨 결승전에 중구 대표로 참여하게 된다.

한편 2018 울산안전골든벨은 21일 남구 예선대회를 마지막으로 오는 25일 구·군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이 맞붙는 결승이 펼쳐진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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