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부산권 지역 시민들의 숙원 사업인 서부산의료원(조감도) 설립이 탄력을 받고 있다.
서부산권 지역 시민들의 숙원 사업인 서부산의료원(조감도) 설립이 탄력을 받고 있다.

부산시는 최근 보건복지부와 서부산의료원 설립 관련 협의를 벌여 오는 10월께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신청을 할 예정이다고 20일 밝혔다.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되면 한국개발연구원이 경제성, 정책성, 지역균형발전 등을 종합 평가해 서부산의료원 설립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시는 예타 조사 대상사업 선정과 통과를 위해 부산발전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편익제공 방안 등을 지속해서 발굴해 건의할 방침이다.

사하구 신평동 신평지하철역 공영주차장에 건립예정인 서부산의료원은 국비와 시비 등 2187억원을 들여 300병상,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연면적 4만3163㎡)의 종합병원으로 지어진다.

공공난임센터와 응급치료센터, 감염병예방센터, 장례식장 등이 들어서며 오는 2024년 완공 예정이다. 박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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