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행정안전부의 전국 243개 자치단체 대상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결과 우수단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3500만원을 받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평가 결과 북구는 부산 해운대구 등과 함께 자치구 그룹에서 우수 자치구에 선정됐다.

북구는 신속집행대상액 1754억원 중 1096억원(62.47%)을 집행, 행정안전부 목표액인 55.5%보다 6.97% 초과 집행했다.

특히 일자리 사업에 27억원(집행대상의 76.45%), SOC 사업에 23억원(집행대상액의 50%)를 집행해 재정투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이고자 했다.

북구는 또 올해 초부터 신속집행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추진실적 점검 보고회를 월별로 개최하는 등 집행실적을 철저하게 관리했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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