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인 '디딤돌' 단원들이 최근 필리핀 비콜 지역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은 사내봉사단인 ‘디딤돌’ 단원들이 최근 필리핀 비콜 지역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디딤돌 단원들과 현지 주민 40여명이 비콜 지역에서 현지 주민들을 위해 진행됐다.

비콜은 수도 마닐라에서 377㎞ 가량 떨어진 루손섬 남동부 반도 지역으로 지난 2014년 7월 태풍 람마순의 영향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디딤돌 봉사단은 이곳 마을에 집을 짓고 인근 초등학교와 빈민가 마을에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했다. 아울러 영양제, 감기약, 소염진통제, 피부연고 등 기본 의약품도 전달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5년부터 10여년간 매년 이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에는 현재 27개의 사내 봉사단이 활동 중이다. 각 봉사단은 회사의 지원 아래 해외 낙후지역에 대한 봉사를 비롯해 고아원, 장애우 시설, 요양원 등 사회 소외 계층에 대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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