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사내봉사단인 ‘디딤돌’ 단원들이 최근 필리핀 비콜 지역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디딤돌 단원들과 현지 주민 40여명이 비콜 지역에서 현지 주민들을 위해 진행됐다.
비콜은 수도 마닐라에서 377㎞ 가량 떨어진 루손섬 남동부 반도 지역으로 지난 2014년 7월 태풍 람마순의 영향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디딤돌 봉사단은 이곳 마을에 집을 짓고 인근 초등학교와 빈민가 마을에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했다. 아울러 영양제, 감기약, 소염진통제, 피부연고 등 기본 의약품도 전달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5년부터 10여년간 매년 이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에는 현재 27개의 사내 봉사단이 활동 중이다. 각 봉사단은 회사의 지원 아래 해외 낙후지역에 대한 봉사를 비롯해 고아원, 장애우 시설, 요양원 등 사회 소외 계층에 대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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