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멤버들 가운데 첫 입대
손편지·짧게 자른 머리 공개
6인 체제로·리더는 이민혁

▲ 그룹 비투비의 리더 서은광(28)이 21일 입대했다. 서은광은 자필편지와 함께 짧게 자른 헤어스타일도 공개했다.

그룹 비투비의 리더 서은광(28)이 21일 입대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서은광은 이날 강원도 화천 제27 보병사단 이기자 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해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복무한다.

이기자부대는 배우 유준상·유승호가 거쳐 간 곳으로 현재 빅뱅 대성이 이곳에서 복무 중이다.

서은광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안녕 멜로디(팬클럽), 내 사람들! 비투비 1기 리더 서은광이라고 해”라며 손편지를 올렸다.

그는 “비투비에게 우주만 한 행복감, 노래해야 하는 이유, 열심히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 지쳐 쓰러질 것 같아도 일어설 힘을 선물해줘서 정말 고마워”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확히 14시간 뒤면 입소식이다. 난 머리를 밀었어. 중고등학생 때 밀고 다니다가 10년 만에 미니까 진짜 시원하고 편하다”라며 “비투비 2기 리더 민혁이와 동생들 잘 부탁할게. 다시 만날 날까지 다 같이 화이팅합시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썼다.

자필편지와 함께 짧게 자른 헤어스타일도 공개했다. 짧은 헤어스타일에도 훈훈한 외모가 눈길을 끈다.

2012년 비투비로 데뷔한 서은광은 ‘무비’(MOVIE), ‘그리워하다’ ‘너 없인 안된다’ 등 히트곡을 냈다.

솔로로는 뮤지컬 ‘광화문 연가’ ‘햄릿’ ‘삼총사’ ‘바넘: 위대한 쇼맨’에서 활약했다.

7인조 비투비 멤버들 가운데 서은광이 첫 번째로 입대하면서 비투비는 당분간 6인 체제로 전환한다.

리더는 이민혁(28)이 맡게 된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