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은의료재단 울산시티병원은 최근 환자들에게 보다 질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첨단 3.0T MRI 1대를 추가로 도입했다.

송은의료재단(이사장 김용구) 울산시티병원(병원장 조현오)은 최근 환자들에게 보다 질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첨단 3.0T MRI(자기공명장치) 1대를 추가로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장비는 미국 GE사의 제품으로 대학병원에서 사용하는 최첨단 검사기법들을 탑재한 장비로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

3.0T MRI는 기존 제품보다 마그넷 원통이 10㎝ 넓어 폐쇄공포증환자나 비만환자들도 편하고 쾌적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Silent MRI 기법을 통해 소음이 적은 MRI 촬영이 가능해졌으며, 영상 왜곡이 심해 기존에 촬영이 힘들었던 Metal Implant를 삽입한 환자들에 대한 영상촬영 및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최신 하드웨어를 탑재함으로써 기존 대비 고해상도 영상을 빠르게 획득 가능하며, MRI 촬영이 어려웠던 복부 검사도 가능하게 됐다. 검사시간 역시 기존 장비 대비 최대 절반 정도로 줄어들어 의료진들이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정확한 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조현오 병원장은 “울산 최초로 미국 GE사의 최신 3.0T MRI 도입을 통하여 환자들에게 보다 빠르고 편안하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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