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전경 관람하며 옥상파티 즐겨요”
30일 첫 행사 ‘라스트 바캉스’

▲ 야경이 특히 아름다운 울산중구문화의전당 하늘마당 전경.

아름다운 야경으로 유명한 울산중구문화의전당 야외테라스(하늘마당)가 울산의 밤을 밝히는 문화공연장으로 탈바꿈한다.

울산 중구는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육성사업 일환으로 올 연말까지 문화의전당 하늘마당에서 ‘The 루프탑’(총 8회) 행사를 개최한다.

울산 도심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함월산 자락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콘텐츠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청년행복문화기획단이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국비 2500만원, 시·구비 각 1250만원이 투입된다.

첫 회 행사인 ‘라스트 바캉스 in 루프탑-도쿄 콜렉티브’는 오는 30일 열린다. 도쿄 콜렉티브는 세라미스트, 포터그래퍼 등 아티스트들과 프렌치, 일식 등의 쉐프들이 모여 만들어진 그룹으로, 도예가 고영남을 중심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스탠딩 파티 형식의 행사에는 선착순 1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입장객에게는 수제맥주와 꼬치구이를 제공한다.

9월8일 오후 4시 열릴 2번째 ‘오!불금’은 생화포토존, 사진촬영, 드립백만들기, 독립출판물 소개, 이지형밴드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9월19일 오후 7시30분부터는 강아솔, 이아립의 어쿠스틱 밴드와 함께 초가을 로맨틱 음악회를 즐길 수 있다.

10월10일 오후 4시부터는 홍차 강연과 시음회, 다도예절 강의 등이 진행되는 ‘오후의 홍차이야기’, 10월24일 오후 7시30분은 더스키80 밴드와 함께하는 ‘프렌치 집시재즈’ 공연이 이어진다. 11월7일 오후 7시30분은 헤드셋으로 영화를 보는 ‘조용한 영화관’, 11월21일 오후 7시30분부터는 강원국 작가의 특강 ‘인생글쓰기-달빛인문학’, 마지막 12월19일 오후 7시30분은 ‘크리스마스 바비큐 파티’가 마련된다.
참가비 1만원 상당.

홍영진기자thinpizza@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