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시의원 시에 서면질문

북부순환로와 조기 연결 강조

▲ 울산시의회 박병석(사진) 의원
울산시의회 박병석(사진) 의원은 21일 울산시에 대한 서면질문을 통해 “북구 중산동에서 중구 성안동까지 부분개통한 이예로(농소~옥동간 도로)가 북부순환도로 교통분산 또는 정체해소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예로 개통 이후 차량 일일통행량이 얼마나 되는지 조사한 자료가 있다면 공개해달라”고 요구했다.

박 의원은 이예로가 성안동 입구까지만 개통돼 차량 분산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내년 6월까지 우선 북부순환도로와 연결되는 교육청 앞 사거리까지 (이예로를)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 구간에 대한 개통시기를 조금 더 앞당길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이와 함께 7번국도와 오토밸리로 연결구간인 중산IC의 고질적 차량정체 해소를 위해 이화산업단지와 오토밸리로를 연결하는 도로개설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울산에 거주하며 경주시 문산공단으로 출퇴근하는 주민들이 많다”며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해 계획 자체가 무기한 연기된 이예로~문산공단 연결 도로 개설사업을 재개할 의지가 있는지 입장을 밝혀달라”고 송 시장에게 요구했다.

이왕수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