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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카로 달리는 땅!섬!길!]얼음장 계곡물에 기세등등 늦더위도 ‘덜덜’5. 강원도 영월 법흥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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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22  21: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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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에도 풍부한 수량 유지하는 인기 피서지
취사·야영등 허가받아 가족들과 캠핑도 가능
바위 험준해 아쿠아슈즈·구명조끼 준비 필수
인근 한반도 지형 선암마을·고씨동굴 가볼만


그 어느 해보다 뜨거운 여름이었다. 낮에는 뜨거운 햇살에 지쳐, 밤에는 열대야로 밤잠을 설치며 올 여름을 보내야 했다. 지독한 무더위를 피해 잠시 다녀온 여름 휴가지는 강원도 영월이었다. 여름날의 추억으로 자리잡은 그 날의 이야기를 풀어본다.

캠핑에 가장 관심이 많아지는 시기는 여름날 휴가철을 앞둔 시기다. 성수기의 값비싼 숙박료를 절약하면서 계곡과 바다를 끼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태백산맥이 내달리는 강원도에는 유명한 산과 계곡들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늦여름 무더위를 피해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영월 법흥계곡을 추천한다.

   
 

◇여름날 추억만들기, 법흥계곡

법흥 계곡은 비가 내리지 않는 가뭄에도 비교적 풍부한 수량을 꾸준히 유지하는 강원도 대표 여름 피서지다. 많은 사람들이 이 계곡을 찾아 와 즐기다 돌아간다. 하지만 지방하천관리법에 따르면 계곡이나 하천에서 취사나 야영을 하는 것은 불법이다. 그렇지만 영월 법흥계곡에서만큼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허가 받은 많은 야영장과 캠핑장이 자리하고 있어 합법적으로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캠핑을 즐길 수 있다. 굳이 영월이 아니더라도 캠핑을 떠나기에 앞서 한국관광공사의 고캠핑(https://www.gocamping.or.kr)에서 안전시설 및 환경처리시설 등을 갖춘 곳인지 확인하고 떠나는 것이 요령 중 하나다.

대한민국 대표적인 청정지역 법흥계곡에서는 물놀이 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산과 계곡에서 물고기 또는 벌래 등을 잡는 채집 활동이나 다양한 식물들을 관찰 할 수 있다. 도심에서 경험해 보지 못한 자연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고, 밤하늘에서 쏟아질 듯 수 많은 별들을 바라보며 오랫동안 추억으로 남을 만한 캠핑이 될 것이다.

   
 


◇여름캠프 주의할 점

강원도 캠핑은 영남권에서 3~4시간 가량 차량으로 이동이 필요하다.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는 여름 계곡 캠핑을 떠날 때는 캠핑장비 뿐만 아니라 차량 점검 및 구급 비상약품을 준비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한다. 대표적 차량 점검으로는 타이어, 브레이크, 엔진오일, 냉각수, 내비게이션 업그레이드 등이 있다.

구급 비상약품으로는 모기 퇴치용품, 해열제, 지사제, 소화제, 개인 비상약 등도 준비한다. 특히 여름 캠핑을 즐길 때는 모기와 벌레들의 습격을 받을 수도 있어 모기, 벌레 기피제와 가려움을 덜어주는 약까지 준비해야 한다. 모기향은 기본이다. 텐트와 타프가 설치 된 곳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좀더 밝은 조명을 켜 두어 날벌레들을 유도하는 것도 방법이다.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구명조끼와 험준한 계곡 바위를 안전하게 거닐 수 있도록 바닥이 딱딱한 아쿠아 슈즈를 준비하는 것도 필수다. 물을 자주 마시며 수분을 섭취하고 직사광선을 피하는 등 여름 야외 활동 수칙을 따른다면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캠핑이 된다.

여름 캠핑에는 편의성을 고려하면서도 최소한의 꼭 필요한 캠핑 장비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데 텐트와 타프가 포함 된 미니멀 캠핑을 추천한다. 갑작스러운 우천시 적은 강수량에도 쉽게 범람하는 계곡의 특성과 산사태 등의 위험 요소가 없는지 확인한 뒤 텐트 설치 위치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음식물 등을 위생적이고 시원하게 보관할 수 있는 쿨러도 빼놓을 수 없다. 최근에는 충전식 배터리로 작동하는 선풍기도 등장해 여름 캠핑에 꼭 필요한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주변 관광지와 먹거리

영월에서 계곡 캠핑을 즐겼다면 주변의 관광지도 함께 둘러보자. 국가지정 문화제 명승 제75호로 지정 된 전망대에서는 한반도 지형을 닮은 것으로 유명한 선암마을이 내려다 보인다. 선암마을의 또 다른 이름은 한반도 뗏목마을이다. 전통 운송 수단이었던 뗏목을 복원해 직접 체험할 수도 있다.

영월은 60~70년대 우리나라 석탄산업의 중심이이기도 했다. 영월 탄광문화촌에서는 그 시절의 탄광 마을이 그대로 보존돼 있어 옛 시절을 떠올릴 우리 근대사의 한 켠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탄광문화촌은 탄광촌에서 일하던 광부들의 모습에서부터 광부들의 작업 과정을 고스란히 재현해 놓았다. 현장감과 사실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아이들 체험학습장으로 제격이다.

   
▲ 대한민국 대표 청정지역인 법흥 계곡은 비가 내리지 않는 가뭄에도 비교적 풍부한 수량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캠핑이나 취사도 허용돼 있어 강원도 대표 여름 피서지로 꼽히고 있다.

또다른 영원 대표 관광지로는 한여름에도 시원함을 느끼며 산책할 수 있는 고씨 동굴이 있다. 임진왜란 당시 주민과 고씨 일가가 피난하여 숨어 지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4~5억년 전부터 생성된 중유석 석주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동굴로 1969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강원도 영월 대표 먹거리로는 메밀전병과 곤드레밥이 있다. 곱게 간 메밀가루를 묽게 반죽하여 얇게 편 뒤 배추김치, 갓김치를 송송 썰어 돼지고기소를 넣어 조리해 먹는다.

   
▲ 울산캠핑클럽 매니저·고인돌의실용주의캠핑 운영자

메밀은 성질이 차서 여름에 시원하게 먹기에도 좋고 포만감을 주면서도 소화가 잘 되어 여름철 별미로 손꼽힌다. 곤드레밥은 청정지역 해발 700m 고지에서 자라는 곤드레를 채취하여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이다.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김병삼 울산캠핑클럽 매니저·고인돌의실용주의캠핑 운영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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