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 디딤돌 사업, 울산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 울산지식재산센터는 울산지역 시민들이 가진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 선정하여 특허권리화하고 창업과 사업으로 연계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특허권리화 창업지원사업인 ‘IP 디딤돌 사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허청과 울산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울산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 본 사업은 개인의 아이디어를 기술기반 혁신형 창업으로 유도하고자 아이디어 창출교육, 아이디어 구체화 및 권리화, 아이디어 제품화(3D 설계 및 모형제작) 및 창업 컨설팅을 지원한다.

발명아이디어를 가진 개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지원대상 아이디어로 선정되면 특허출원 비용의 8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제품 구체화를 위한 3D설계, 해외특허출원(PCT), 디자인·브랜드 개발 등의 기회도 주어진다.

특히 이 사업은 특허와 창업이라는 두 개의 개념을 하나로 연결시키기 위해 특별히 고안된 사업으로 일반적인 창업이 기존산업의 파생물이거나 통상적인 사업의 벤치마킹에 머물렀다면 아이디어(기술) 권리화 창업은 처음부터 아이디어(기술)를 특허로 권리화시켜 배타적인 영업권을 취득하게 함으로써 경쟁력을 지니고 출발한다는 장점이 있다.

이 사업은 예산 소진시까지 연중 시행되며 울산지식재산센터는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특허전문 컨설턴트를 배치하여 수시상담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울산상공회의소 혹은 울산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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