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기획연구용역 착수 보고회

울산시가 ‘조선해양 ICT융합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22일 울산벤처빌딩 회의실에서 조선해양 ICT융합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획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사업은 울산발전연구원에서 수행하며, 기간은 3개월이다. 주요사업은 추진 타당성 확보, 비전 및 중장기 로드맵 수립, 중점추진과제 발굴 및 제시, 상세 실행계획 수립등이다.

올해말까지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2019년 공모예정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융합클러스터 2.0사업에 지원해 2023년까지 5년동안 100여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조선해양 ICT융합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 소프트웨어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W융합클러스터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13년부터 전국 8개 거점지역에 SW융합클러스터를 구축, 지역의 R&D 역량을 활용하고 지역산업의 발전과 지역 자생적인 SW융합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울산지역의 특화산업인 조선해양산업을 중심으로 ICT융합기술을 접목해 울산형 조선해양 ICT융합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역 R&D 인프라인 조선해양 혁신지원기관 및 대학, 중소·중견기업과 협업해 지역 SW개발 역량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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