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1시11분께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의 한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들이 긴급대피했다.
이날 불로 펜션 2층 숙소 외부에 설치된 스파욕조와 건물 외벽 일부가 타 소방서 추산 3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불이 난 방에 일가족 4명이 투숙 중이었으나 불꽃을 발견하곤 1층으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베란다에서 불꽃이 일었다는 투숙객 A(39)씨의 증언과 베란다 스파욕조가 특히 심하게 불에 탄 점 등을 바탕으로 욕조 모터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