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항상 새로운 현상이 나타나면 위기냐, 기회냐는 논재이 있게 마련이며 중국의 빠른 등장에 대해서도 우리에겐 위기와 기회적 요소를 다 갖고 있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또 "위기론도 기회론도 다 같이 긴장하고 잘 대비해 나가야 하며 낙관적 전망과 자신감을 갖는게 중요하다"면서 "그러나 근거없는 낙관이나 준비없는 자신감을 가져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확실히 준비하고 대비해서 기회로 만들어 나가야 하며 그러기 위해선 모든 영역에서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하지만 변화는 자신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현기자 jhshin@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