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 천재지변과 자연재해도 인문학적 접근으로 재미있게 풀어가는 이야기 소재가 될 수 있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가 오는 9월6일 경주고속버스터미널 옆 달콤에서 마련하는 ‘대담신라(對談新羅)’는 ‘역사 속의 자연재해’를 테마로 한다. ‘대담신라’는 신라의 방대한 문화유산과 역사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시민들과 자유롭게 나누는 자리다.

현장에서는 문헌에 기록된 자연재해의 종류와 구체적인 사례, 지진·홍수·이상기온·적조 등 과거 신라인이 겪었던 천재지변(天災地變), 구호사업과 주술활동, 월성과 주변 지역의 땅 속에서 확인되는 재해 흔적에 관해 들을 수 있다. 사전참가신청 필수.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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