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남자프로테니스(ATP)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300만달러·약 590억원) 조직위원회가 본선 1회전 일정을 확정해 27일(한국시간) 발표했다.
한국 선수 최초로 메이저대회에 시드를 받고 출전하는 정현(23위·한국체대·사진)은 대회 이틀째인 우리 시간 28일 밤 12시에 리카르다스 베란키스(104위·리투아니아)와 10번 코트 첫 번째 경기로 남자단식 1회전을 펼친다.
정현의 US오픈 출전은 이번이 3번째이며, 2015년과 2017년에는 1회전 통과에 그친 채 대회를 마감했다.
정현의 1회전 상대인 베란키스는 1990년생으로 2016년 50위까지 올랐던 게 자신의 최고 성적이다.
투어 대회 우승 경험은 없으며, US오픈은 이번이 5번째 출전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