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장르의 뮤지션 80개팀 참가
범키·잔나비·DJ DOC등 무대올라
개막 앞서 9일엔 ‘빅콘서트’ 열려

 

대중음악 축제인 ‘2018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 2018·이하 2018 뮤콘)가 다음 달 10~12일 서울 상암 MBC와 홍대 일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28일 ‘2018 뮤콘’ 일정과 참가 뮤지션 80개 팀을 공개했다.

K팝과 보컬리스트 공연은 MBC 공개홀, 밴드·힙합 아티스트와 싱어송라이터 공연은 홍대 상상마당과 무브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R&B 힙합 뮤지션 범키, 록밴드 잔나비, 2인조 그룹 노라조, 장수 힙합그룹 DJ DOC, 팝재즈가수 이진아 등 다채로운 장르의 뮤지션들이 사흘간 무대에 오른다.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뉴 트렌드 밴드인 엔플라잉, 걸그룹 최초로 메탈록 장르를 시도한 드림캐쳐, 지난해 그룹 인피니트에서 솔로 선언을 한 호야 등 차세대 K팝 아이돌들도 다수 포함됐다.

올해 행사에서는 외국 페스티벌 디렉터,부킹에이젼트, 공연 프로모터가 쇼케이스 무대에 오른 한국 음악인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2018 뮤콘’ 개막에 앞서 9일에는 상암문화광장 야외무대에서 ‘뮤콘 개막특집 빅콘서트’도 열린다. 산이, 청하, 리듬파워를 비롯한 15개 팀이 참가한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