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한달간 렌토갤러리서
이번 전시는 북구 강동에 정착한 후 약 4년 간의 기록이다. 작가는 자연의 아름다움, 시간과 환경이 주는 아름다움, 살아가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으려 노력했고 그 결과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고 느끼는 강동의 이미지와 다른, 새로운 이야기를 사진을 통해 보여준다.
김 작가는 “본다는 것은 영원성과 순간성을 가지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강동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데는 한계가 있을 것이다. 강동에게 빼앗긴 나의 시선은 아직도 더 많은 강동의 풍경을 찾아 헤매고 있다. 더 많은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담아가겠다”고 말했다.
김용규 작가는 경성대 대학원에서 사진학을 전공했고, 포토에세이집 <나의 모든 하루는 설레임이다>를 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o.co.kr
홍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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