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한달간 렌토갤러리서

▲ 김용규씨 작품.
사진작가 김용규의 10번째 개인전 ‘강동, 그 영원한 풍경’이 9월1일부터 30일까지 한달간 렌토갤러리에서 열린다. 렌토갤러리(울산시 북구 무룡로 859)는 김 작가 본인이 운영하는 스튜디오이자 갤러리다.

이번 전시는 북구 강동에 정착한 후 약 4년 간의 기록이다. 작가는 자연의 아름다움, 시간과 환경이 주는 아름다움, 살아가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으려 노력했고 그 결과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고 느끼는 강동의 이미지와 다른, 새로운 이야기를 사진을 통해 보여준다.

김 작가는 “본다는 것은 영원성과 순간성을 가지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강동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데는 한계가 있을 것이다. 강동에게 빼앗긴 나의 시선은 아직도 더 많은 강동의 풍경을 찾아 헤매고 있다. 더 많은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담아가겠다”고 말했다.

김용규 작가는 경성대 대학원에서 사진학을 전공했고, 포토에세이집 <나의 모든 하루는 설레임이다>를 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