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남구는 28일부터 30일까지 ‘민선 6기 공약사업 부서별 토론회’를 열고 있다.

울산 남구는 28일부터 30일까지 ‘민선 6기 공약사업 부서별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사업의 타당성, 실현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재원조달방안과 법적근거 등 실무적 차원의 추진방향을 논의한다.

특히 김진규 구청장의 공보, 공약서 등의 주요공약 사항을 분석해 부서별 조율과정과 전문가 의견수렴 등의 종합적인 검토과정을 거쳐 담당국장, 부서장을 비롯해 담당자까지 모두 참석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친다.

부서별 토론회는 이날 감사관, 행복기획단, 민원여권과, 문화체육과, 고래관광개발과를 시작으로 29일 어르신장애인복지과, 여성가족과, 교통행정과, 환경관리과, 일자리정책과, 30일에는 안전총괄과, 도시창조과, 보건소, 건설과, 공원녹지과, 기획예산실의 순으로 3일간 진행된다.

지난 7월 보고회에서는 민선 7기 공약사항 6대 분야로 ‘일자리 최우선 행복남구, 경제살리기 활력남구, 따뜻한 복지 희망남구, 안전이 보장된 탄탄남구, 누구나 살기 좋은 으뜸남구, 주민이 주인되는 우리남구’를 선정했다.

남구는 토론회에서 검토된 공약사업(안)에 대해 수정·보완 절차를 거친 뒤 4개년 로드맵 수립과 동시에 최종 공약사업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김진규 구청장은 “공약사업에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실현가능성을 살펴 구민들의 체감도 높은 구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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