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도시 220여명 미술인 참여
가수 최백호 찬조작품도 선보여
9월3일까지 문예회관 전 전시장
울산, 경주, 포항. 해오름동맹으로 하나 된 3개 도시 미술인들이 울산에서 문화예술교류의 장을 펼치고 있다. 울산미술협회(회장 원문수)가 주최하는 ‘해오름동맹 초대전’이 29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했다. 전시는 9월3일까지 회관 내 1~4전시장 전관에서 열린다.
전시에는 원문수 울산미협 회장(서양화), 박선영 경주미협 회장(한국화), 박상현 포항미협 회장(서양화)을 비롯해 3개 도시 220여 명의 미술인이 참여하고 있다. 포항의 ‘영일만친구’로 유명한 가수 최백호씨도 찬조작품으로 전시에 함께한다.
한편 29일 열린 개막식은 송철호 시장을 비롯해 3개 도시 미술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김병호씨의 퍼포먼스 ‘관계’를 관람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원문수 회장은 “울산뿐 아니라 인근 도시 미술인과의 지속적인 교류로 전시미술이 좀더 성숙하는 기회가 만들자”고 말했다.
송철호 시장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시각예술 관람을 기회를 안겨준 것 같다. 해오름동맹 도시들이 국내 미술산업을 함께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영진기자
홍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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