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도시 220여명 미술인 참여
가수 최백호 찬조작품도 선보여
9월3일까지 문예회관 전 전시장

▲ 박상현 ‘시월에’

울산, 경주, 포항. 해오름동맹으로 하나 된 3개 도시 미술인들이 울산에서 문화예술교류의 장을 펼치고 있다. 울산미술협회(회장 원문수)가 주최하는 ‘해오름동맹 초대전’이 29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했다. 전시는 9월3일까지 회관 내 1~4전시장 전관에서 열린다.

전시에는 원문수 울산미협 회장(서양화), 박선영 경주미협 회장(한국화), 박상현 포항미협 회장(서양화)을 비롯해 3개 도시 220여 명의 미술인이 참여하고 있다. 포항의 ‘영일만친구’로 유명한 가수 최백호씨도 찬조작품으로 전시에 함께한다.

▲ 박선영 ‘기억의 풍경’

한편 29일 열린 개막식은 송철호 시장을 비롯해 3개 도시 미술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김병호씨의 퍼포먼스 ‘관계’를 관람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원문수 회장은 “울산뿐 아니라 인근 도시 미술인과의 지속적인 교류로 전시미술이 좀더 성숙하는 기회가 만들자”고 말했다.

▲ 원문수 ‘지난이야기’

송철호 시장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시각예술 관람을 기회를 안겨준 것 같다. 해오름동맹 도시들이 국내 미술산업을 함께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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