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시장도 참석

일자리 창출 주제로 논의

▲ 문재인(사진) 대통령
문재인(사진) 대통령은 30일 청와대에서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송철호 울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민선 7기 시도지사 간담회’(본보 28일자 1면보도)를 연다고 청와대가 29일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주재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KTV 및 청와대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송 울산시장을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의 광역단체장이 참석, 각 지역의 일자리 구상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중앙 정부의 지원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문 대통령이 고용지표 악화와 관련, “고용상황에 직을 건다는 결의로 임해달라”고 강조한 상황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한자리에 모여 일자리 창출 회의를 개최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김선조 시 기획조정실장은 “대통령 주재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차원의 일자리 창출이 주된 의제로 시장께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정부가 울산 일자리 창출사업에 적극 적인 지원을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문 대통령이 시도지사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것은 지난 2월 시도지사 간담회를 겸한 국가균형발전 비전 선포식 이후 6개월여만이다.

청와대는 지난 22일 시도지사 간담회를 개최하려 했으나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이날로 연기했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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