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주최·주관 내달9일 태화강대공원 야외공연장서

장애물통과·2:2 배틀등 본사 홈페이지서 참가자 접수

식전공연·축하비행·영상관등 볼거리·즐길거리 다채

▲ 지난해 열린 ‘드론페스티벌 인 울산’에서 참가자들이 드론축구 경기를 펼치고 있다. 경상일보 자료사진
드론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18 울산드론미션대회’가 오는 9월9일 태화강대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경상일보(대표이사 엄주호)와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드론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드론을 활용한 교육과 체험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드론 산업과 문화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특히 드론미션대회와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누구나 직접 드론을 조작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행사는 크게 △드론미션대회 △드론 초보교육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메인 프로그램인 드론미션대회는 총 3종목으로 구분된다.

첫번째 종목 드론 장애물 미션은 배틀 케이지 내에서 제한시간 3분 이내에 모든 장애물을 통과하는 종목이다. 수행 미션으로는 코스 비행, 링 통과, 이착륙 등 20여개가 있으며, 모든 장애물을 통과한 참가자 중 최단시간을 기록한 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선착순 30명 모집.

드론 2대2 배틀미션은 2인 1조를 이뤄 참가한다. 각 팀은 보호장구를 착용한 드론을 활용해 3분간 비행 후, 타겟지점에 더 많은 드론이 남아있는 팀이 승리한다.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현장에서 추첨으로 대진표를 작성한다. 장애물 미션은 선착순 30명, 배틀미션은 선착순 16팀을 경상일보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받는다.

드론시뮬레이션 종목은 참가자 제한없이 행사장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드론 시뮬레이션 기기 ‘리얼 플라이트’ 완주 후 랩타임 기록으로 순위를 선정, 최단시간 미션수행자를 시상한다. 이 외에도 드론미션대회에서는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한다.

행사장에 마련된 드론초보 파일럿 교실에서는 현장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기초 교육을 실시한다. 드론 입문이론부터 시뮬레이션 비행, 실제 드론을 활용한 이착륙 연습까지 드론 비행의 ABC를 한 자리에서 배울 수 있는 기회다.

또 전시체험 프로그램으로 드론 산업관, 드론 교육관, 드론 영상관 등도 마련된다. (주)유시스, (주)스카이시스, UNIST, 울산대학교 등이 참여하는 드론 산업관에서는 각 기업 및 기관별로 드론산업과 관련 장비에 대해 소개한다.

울산드론협회가 운영하는 드론 교육관에서는 드론 면허증 및 교육내용 등에 대해 알아볼 수 있으며, 드론 영상관은 드론영상제 상영작을 전시한다.

울산드론미션대회 개막식은 9월9일 오전 11시에 개최되며, 식전공연과 드론 공모전 수상작 상영, 드론 축하비행 등이 마련된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