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위, 울산안전체험관
환복위, 온산수질개선사업소등
상임위별 관련 시설 방문·점검
저출산문제해결 간담회도 마련
현장 중심 발로 뛰는 의정 펼쳐

▲ 울산시의회 황세영 시의장과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들은 30일 울산안전체험관을 방문, 시설 개관 준비상황 및 운영계획 등을 점검했다.

울산시의회(의장 황세영)가 하절기 비회기인 30일 상임위원회별 안전체험관, 수질개선사업소 등 관련 시설 점검에 나서거나 저출산 문제 해결 관련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윤덕권)는 황세영 의장과 북구 정자동 강동관광단지 일원에 위치한 울산안전체험관을 찾아 시설 개관 준비상황 및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을 점검했다.

울산안전체험관은 한국수력원자력 기부금을 포함해 총 327억원을 투입해 전국 최대 규모(부지 1만7013㎡, 연면적 7610㎡, 지상3층, 지하1층)로 건립된다. 오는 9월4일 개관 예정이다.

윤덕권 위원장은 “장애인에 대한 체험편의 지원이 필요하고 일반시민들이 편하게 안전체험관에 접근할 수 있는 동시에 다양한 운영프로그램을 개설해야 한다”며 “산업안전 사고 연출과 예방 체험 역시 전국 최초인 안전체험관의 개관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전영희)는 30일 제198회 임시회 폐회중 온산수질개선사업소를 방문해 사업소 운영 현황 청취 및 현장 점검을 했다.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전영희)는 이날 오후 1시 온산수질개선사업소를 찾아 사업소 운영 현황 청취 및 현장 점검을 했다.

환복위원들은 온산수질개선사업소 내에 있는 위생(분뇨)처리시설과 바이오에너지 센터도 함께 둘러보며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다음달로 예정된 바이오에너지 센터 시설인수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영희 위원장은 “현장방문에서 보고, 듣고, 느낀 점들을 앞으로 의정활동에 귀중한 참고자료로 활용하고, 현장중심의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의회 이미영 부의장은 30일 ‘우리동네 사회적 기업을 통한 방과후학교 사업 추진’을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미영 시의회 부의장은 의사당에서 저출산 및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동네 사회적기업을 통한 방과후학교 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 사업은 사회적기업이 학교 방과후교실이 끝난 오후 5~8시 돌봄이 필요한 지역아동들을 대상으로 보육·교육·급식까지 책임지고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날 문흥석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과 울산시, 시교육청은 “돌봄사업을 진행할 공간확보가 시급하다” “학교에서 공간을 내주면 좋겠다” “학교내 안전사고 발생시 책임 문제가 발생한다” 등의 의견을 각각 냈다.

이미영 부의장은 “시교육청이 협조를 해주는 대신 사회적기업이 운영하는 방과후학교 시간에는 해당 기관이 안전에 대한 책임을 지는 방식이면 좋겠다.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언급했다.

한편 울산시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안도영)는 30일 시의회에서 운영위 회의를 열어 다음달 5일부터 20일까지 16일간 제199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기로 했다.

시의회는 정례회 첫날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199회 울산시의회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및 시장과 교육감의 2018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의 건을 각각 처리할 예정이다.

또 6일부터 1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안건을 심사하고 17일부터 19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추경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마지막날인 20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17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각 상임위별 심사 안건 등을 최종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이왕수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