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지희[연합뉴스 자료사진]

탁구 전지희(26·포스코에너지)가 준결승전에 패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지희는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중국 천멍에 0-4(7-11 7-11 6-11 4-11)로 완패했다.

여자 단체전에서도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벽에 부딪혔던 전지희는 이번 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목에 걸게 됐다.

전지희는 세계랭킹 3위 천멍을 만나 초반부터 고전했다.

1세트에 먼저 3점을 내주고 끌려가던 전지희는 이내 따라붙어 봤지만 천멍이 다시 달아났다.

2∼4세트에도 비슷한 패턴이 반복됐고 전지희는 결국 한 세트도 가져오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경상일보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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