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 이승우가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1일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 경기인 한일전 중 연장전의 실시간 시청률이 63.78%로 집계됐다.

실시간 시청률 조사회사 ATAM은 이날 오후 10시 25분부터 11시 43분까지 지상파 3사가 중계한 한일전의 연장전 실시간 시청률의 합이 63.78%를 기록했다. 금메달을 결정한 두 골이 연장전에 집중된 덕분이었다.

채널별로는 MBC TV가 32.33%로 가장 높았고 KBS 2TV가 17.65%, SBS TV가 13.80%로 뒤를 이었다.

앞서 지상파 3사가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17분까지 중계한 전·후반전 실시간 시청률의 합은 52.88%를 기록했다.

ATAM은 서울 수도권 700가구를 기준으로 시청률을 집계한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이날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숙적' 일본 U-21 대표팀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120분 연장 혈투 끝에 연장 전반 이승우(엘라스 베로나)와 황희찬(함부르크)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2-1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얻었다.

[경상일보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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