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서울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에어부산 BX8811편 '웃음 전용기'에서 일일 승무원으로 변신한 코미디언 정태호, 김상희씨가 에어부산 승무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에어부산 제공

지역항공사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이 개그맨들과 함께하는 ‘웃음 전용기’를 운항했다.

에어부산은 지난 1일 제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행사와 연계해 오전 11시30분 출발하는 김포~부산 노선 BX8811 항공편을 ‘웃음 전용기’로 운항했다고 2일 밝혔다. 인기 개그맨 정태호, 김상희 씨가 일일 캐빈승무원으로 깜짝 변신해 손님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들은 에어부산 캐빈승무원을 도와 기내 서비스 제공과 함께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기념 촬영을 하는 등 탑승 손님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에어부산과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함께하는 ‘웃음 전용기’는 지난 2013년 제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행사부터 인연을 맺은 뒤 6년 동안 이어온 행사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웃음 전용기와 함께 더위를 잠시 잊고 잠시나마 즐거운 추억 가득한 시간 보내셨길 바란다”며 “지역민들의 즐거움을 위해 지역 내 다양한 축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