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착공 2020년 6월 완공

접근성 향상·체증완화 기대

▲ 강길부 국회의원이 지난 31일 울주군 범서읍 천상리 범서하이패스 IC 신설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강길부 국회의원(울주)은 지난달 31일 울주군 범서읍 천상리에 위치한 범서하이패스 IC 신설 현장을 찾아 울산시청·한국도로공사 관계자들로부터 사업 진행상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점검했다.

범서하이패스 IC 설치사업은 강 의원의 요청에 의해 검토가 된 사업으로, 총사업비 209억원이 투입돼 울산고속도로 울산선 10㎞ 지점에 건설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국도 24호선 이용 차량이나 천상·구영리 방면 차량이 울주군 굴화리나 신복로터리를 경유하지 않고 울산고속도로를 이용해 신복고가차도나 경부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향할 수 있다.

현재 실시설계 마무리 단계로 인허가 작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내년 1월 착공해 2020년 6월 설치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하루 평균 약 4500대의 차량이 이용하고, 약 30년간 총 547억원의 경제적 편익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 의원은 “범서하이패스 IC 신설로 주변 지역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향상되고 교통혼잡도 완화될 것”이라며 “앞으로 관련 부처, 관계 기관과 함께 긴밀히 협력해 조속히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