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2018년 상반기 결산결과 매출액 1조5109억원, 영업이익 3372억원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말 영업이익이 6336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석유공사는 유가상승과 북해유전 생산증대 및 원가절감 등으로 상반기 영업이익은 목표대비 초과달성했으나, 이라크 쿠르드 사업의 보장원유 대금 지불지연 등으로 5131억원의 손상차손이 발생해 683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공사는 고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해외개발사업의 지분 중 상당부분을 매각해 국내외 투자를 유치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해외 출자회사 전체에 대한 대대적인 구조조정 및 자산합리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UAE 할리바 유전과 영국 다나사 톨마운트 가스전 등 진행 중인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해 생산량 증대를 통한 실적개선을 추구하고 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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