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연맹 선정 발표
안정·건전·수익성등 평가
지난해 8위에서 5단계 상승
국내은행 16곳 중 3위 랭크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사진)이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이 발표한 ‘2018년 좋은 은행 조사’에서 지방은행 1위를 차지했다. 국내은행 16곳 중에서도 상위권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좋은 은행 조사는 금융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은행 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처음 실시됐다. 올해는 특수은행을 포함한 국내 16개 은행이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

BNK경남은행은 안정성(40%)·건전성(20%)·수익성(10%)·소비자성(30%) 등에 대한 항목별 평가에서 각각 2위와 12위, 3위, 9위로 평가 받았다.

항목별 평가와 금융소비자 설문을 합산한 종합 평가에서 지방은행 6곳 가운데 1위, 국내은행 16곳 중에서는 3위에 올랐다.

특히 지난해 8위였던 국내은행 순위가 5단계나 대폭 상승하며 전년대비 눈에 띄는 개선도를 보였다.

황윤철 은행장은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전하고자 전 임직원이 합심해올 초부터 기울인 노력이 기대 이상의 평가로 이어졌다”며 “포부와 의지와는 반대로 불미스런 일도 있었던 만큼 더 좋은 은행으로 발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년 좋은 은행 조사는 금융·경영·소비자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와 금융소비자 1935명의 설문조사 결과로 진행됐다.

한편, 금소연은 “2018 좋은 은행 조사 평가 순위는 금융소비자들이 은행을 선택할 때 참고할만한 선택 정보이자 유용 가능한 컨슈머리포트”라며 “객관적 자료를 가지고 은행을 선택하는 것이 올바른 은행 선택 방법”이라고 전했다고 경남은행측은 밝혔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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