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류학을 넘어서

인류학을 넘어서
버나드 맥그레인 지음
안경주 옮김/ 이학사
251쪽/ 1만6000원

인류학의 고고학을 밝힘으로써 지금까지 인류학이 서구의 자기 정체성과 전통을 확립하고 유지하는 기능을 해왔다는 것을 밝혀내는 중요한 저작이다.

서구 인류학 내부로부터 시작된 역사적이고 비판적인 자기 이해라고 할 수 있는 이 책은 서구 중심적으로 전개되어온 인류학을 반성적으로 성찰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서구 중심주의적 타자성을 이해하게 될 뿐만 아니라 스스로의 이분법과 타자성에 대해서도 반성할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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