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룡 의원 결의안 대표발의

14일까지 정례회 일정 돌입

▲ 울산 남구의회(의장 김동학)가 3일 ‘제212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4일까지 12일간의 정례회 일정에 들어갔다. 김동학 남구의회 의장 및 의원들이 본회의장에서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 폐지 촉구를 위한 결안을’을 채택했다.
울산 남구의회(의장 김동학)는 3일 ‘제212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4일까지 12일간의 정례회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7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과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울산광역시 남구 예산낭비신고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총 9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4일부터 13일까지는 상임·특별위원회별로 예산안·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한 뒤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해 상정된 안건에 대해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안대룡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의원 전원이 동참한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 폐지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전체 전기 사용량의 13% 불과한 가정용 전기 사용에만 징벌적 누진요금을 부과하는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의 문제점과 정부정책의 과감한 전환을 강조하며 누진제 폐지를 촉구했다. 채택된 결의안은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공사 등에 송부할 예정이다.

또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변외식 의원은 교육경비 보조금을 돌봄교실 지원금으로 전환해 줄 것을, 최덕종 의원은 ‘친환경 급식 확대와 친환경 급식체계의 필요성’을 각각 촉구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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