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군과 주 헝가리 한국 문화원은 4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주 헝가리 한국 문화원에서 ‘우리 살림 장醬, 그리고 한국의 독甕 이야기’ 전시(사진)를 마련한다.
울산시 울주군 외고산 옹기와 전통 발효음식인 장(醬)이 헝가리에 소개된다.

울주군과 주 헝가리 한국 문화원은 4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주 헝가리 한국 문화원에서 ‘우리 살림 장醬, 그리고 한국의 독甕 이야기’ 전시(사진)를 마련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옹기의 원류와 기능 △지역별 특징과 제작과정 등을 간략히 보여준다. 동시에 고추장, 된장 등 한국 발효음식과 옹기 항아리 및 옹기그릇을 함께 전시해 한국의 장과 장독대 문화의 역사와 특징을 소개한다.

3일 주 헝가리 문화원에서 열린 전시 개막식에는 최규식 주헝가리 대한민국 대사를 비롯해 각국 대사와 문화예술·정치·언론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전시 오프닝을 위해 허진규 옹기장(울산시 무형문화재 제4호)의 대독(大甕) 제작 시연과 이인자 발효음식 장인의 김치 담그기, 천연 조미료 만들기 등의 시연이 마련돼 내외국인들의 이목을 끌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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