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영씨 남자A부 우승

▲ 히로아키골프와 함께하는 제20회 울산아마골프대회가 3일 울산CC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시상식에서 엄주호 본사 대표이사와 정창기 울산시골프협회 회장, 김현수 히로아키골프 회장, 입상선수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울산의 아마골프 최강자를 가리는 제20회 울산아마골프대회에서 골프구력이 5년밖에 안된 김진영(42·남구 삼산동)씨가 남자A부 우승을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경상일보와 울산시골프협회 주최·주관으로 3일 울산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20주년을 기념해 히로아키골프가 후원사로 참여, 어느해보다 많은 상품과 경품을 내걸어 의미를 더했다.

대회결과 핸디캡 9 이하 핸디캡 플레이 방식(3언더 적용)의 남자A부에서는 김진영(75타, 핸디캡6, 네트69)씨가 우승했다. 준우승은 이상순(76타, 핸디캡7)씨, 3위는 박종복(76타, 핸디캡7)씨가 차지했다. 1,2,3위 모두 네트스코어(친 타수에서 핸디캡을 뺀 타수) 69로 같았으나 1위는 로우핸디캡, 2위와 3위는 백카운트 방식으로 등위가 갈렸다. 우승자는 트로피와 상품권 100만원, 140만원 상당의 드라이버가 상품으로 지급됐다.

또 메달리스트는 남자A부 조건호(74타)씨와 여자부 김영미(75타)씨가 차지해 각각 350만원 상당의 최고급 금장퍼트를 상품으로 받았다. 뉴페리오방식의 남자B부(핸디캡 10~25 이하)는 손아섭씨가 우승, 정철화씨와 김한수씨가 2,3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정귀영씨가 우승, 황은경씨와 한태필씨가 준우승과 3위를 차지했다.

학생부 남자에서는 70타를 친 서장희(경의고1)군이 우승, 여서진(상북중1)군은 79타로 준우승에 올랐다. 학생부 여자에서는 73타를 친 여지민(경의고2)양이 우승, 최은정(경의고1)양이 74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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