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과 힘모아 쌀 130㎏ 기부
보호시설등 취약계층에 전달

▲ 조용필과 팬들은 수원 공연 직후 사회 취약계층에 쌀 130㎏을 기부했다. 연합뉴스

가왕(歌王) 조용필(68·사진)의 데뷔 50주년 기념 투어가 반환점을 돌았다.

▲ 가왕(歌王) 조용필(68·사진)

4일 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조용필은 지난 1~2일 경기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2018 조용필&위대한 탄생5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 Thanks To You-수원’를 성황리에 마쳤다.

조용필과 팬들은 수원 공연 직후 사회 취약계층에 쌀 130㎏을 기부했다.

쌀화환 업체 드리미에 따르면 지금까지 조용필 이름으로 기부된 물품은 쌀 7440㎏, 계란 1200개가 넘는다. 모든 물품은 조용필과 팬클럽 회원들이 지정한 보육원, 노숙자·청소년·지체장애인 보호시설 등지에 전달된다.

아울러 조용필은 오는 8일 대전월드컵경기장, 10월6일 여수 망마경기장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그는 지난 5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4만5000명이 운집한 가운데 투어 포문을 열었다. 이어 대구 2만8000명, 광주 2만3000명, 의정부 2만5000명 등 상반기 4회 공연으로 총 12만1000명 관객을 모으는 변함없는 인기를 보여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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