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교협, 2021학년도 입학전형 기본사항 수립

전문대학교 입학 전형방법이 단순화되고 만학도, 성인 재직자, 경력 단절자 등 평생직업교육이 필요한 계층을 위한 전형이 별도로 마련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전문대 총장, 시·도 교육감, 고등학교 교장, 학부모 대표 등이 참여하는 입학전형위원회를 열어 ‘2021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기본사항’을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입학전형 단순화의 주요 내용은 학생선발 때 반영하는 평가항목인 학생부, 수능, 면접, 실기, 서류 등의 핵심 전형요소 5개 중 모집시기와 모집단위별 특성에 맞는 전형유형을 선택하고 전형요소 간 반영 비율 결합은 2개 이내로 선택해 전형방법 수를 줄이는 것이다.

2021학년도 입학전형부터는 전형 명칭인 특별전형에서 요구하는 총괄적인 특징과 지원 자격 등을 충분히 대표할 수 있는 일반고, 특성화고, 협약을 통한 연계교육, 특기자, 추천자, 고른기회, 대학자체 등 7가지 용어로 전형 명칭을 통일한다.

평생직업교육의 특성을 고려해 만학도, 성인 재직자, 협약을 통한 연계교육 대상자, 전문대학이상 졸업자, 사회·지역 배려자, 전직자, 경력단절자 등 평생직업교육의 수요계층 위한 입학전형도 확대된다.

2021학년도 전문대학 전형 일정은 2020학년도와 마찬가지로 수시모집은 2회, 정시모집은 1회 실시한다. 원서 접수 일정도 전국 모든 전문대학이 동일하게 운영한다.

2021학년도 전문대 입학전형 기본사항은 전문대교협 홈페이지(www.kcce.or.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봉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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