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시-

△김광석 개인전= 꽃 피어나다 주제로 고통 속 생명의 잉태 과정을 꽃피움으로 표현한 회화 다수 소개. 9일까지 이소갤러리(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강양길 77-9), 256·8352.

△엄상용 개인전= 반려견을 주제로 여러 가지 감정을 사람과 교감하며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작업의 대상으로 선택하여 풀어낸다. 10월31일까지 울산문예회관 갤러리쉼. 226·8252.

△‘찰나·동행’ 춤 아카이브 사진전= 무용사진가 최영모와 공연사진가 박상윤이 무용가들의 춤, 몸 그리고 현장을 담아낸 사진 다수, 30일까지 울산중구문화의전당 1층 별빛마루. 290·4276.

△박하늬 개인전= 의인화 한 반려견의 모습에서 현대인의 삶과 문화가 투영된다. 22일까지 울주문예회관 전시장. 229·9500.

△제17회 한마음 미술대전 전시회= 회화, 조각, 서예, 문인화, 사진 등 5개 부문에 걸쳐 수상한 작품 다수. 10일까지 울산문예회관 제1~4전시장. 275·9623.

-공 연-

△국립창극단 ‘변강쇠 점 찍고 옹녀(Madam Ong)’= 창극으로는 처음으로 ‘18금’을 표방한 이 작품. 마초 색골남 변강쇠에만 맞춰져 있던 시선에 ‘점’을 찍고, 박복하지만 당찬 여인 옹녀를 주인공으로 부각시켰다. 유머러스한 어법과 기발한 연출이 고전 ‘변강쇠전’을 인간미 넘치는 이야기로 재해석해 놓았다. 판소리 뿐 아니라 적재적소에 배치된 민요, 트로트 등 다채로운 소리들도 관객의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이 작품의 빼놓을 수 없는 묘미다. 8일 오후 5시. 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 275·9623.

△태화루예술단 정기공연 ‘백의민족’= 울산 병영 3.1만세 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공연. 울산 병영에서 이루어진 3.1만세운동과 순국열사의 희생, 독립정신을 전통예술작품으로 스토리텔링했다. 작품은 ‘민족 함성의 울림’ ‘붉게 물들은 옷자락’ ‘그날의 명백한 함성’ ‘병영성의 사람들’로 구성됐다. 9일 오후 5시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 244·2060.

△연극 ‘체인징 파트너’= 웨딩 업체의 스타 커플매니져가 두 커플의 만남을 주선하지만 비슷한 이름과 약속시간이 엇갈려 맞선상대가 바뀌어 버린다. 네 남녀의 뒤죽박죽 황당로맨스가 펼쳐진다. 9일까지. CK아트홀. 1899·2330.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