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은 이날 조합원으로서 6·13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후보경선 출마신청자 54명으로부터 간단한 자기소개와 출마의 변을 들었으며 광역·기초단체장 신청자에는 각 4분, 광역·기초의회의원 신청자에는 각 1분씩의 정견발표 시간이 주어졌다.
정견발표에 이은 투표는 참석 대의원(전체 대의원수 228명)의 비밀·무기명투명로 복수추천이 가능토록 했으며 민노총은 추천 기준치(단독출마 선거구는 참석 대의원의 1/3, 2명 경선은 1/4, 3명 경선 1/5) 이상의 추천을 받은 출마신청자에 대해서는 추가 개표를 하지 않기로 했다.
이날 대의원추천 투표는 복수추천으로 이뤄짐에 따라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한 신청자 모두가 오는 17~19일 치러질 조합원총회 투표 후보자로 나설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