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길부 산단공 울산본부장 만나 의견청취

박맹우 석유공사·산단공·울산TP 간담회

이채익 국정감사 앞두고 민원접수처 운영

○…강길부 국회의원(울주)은 지난 7일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에 위치한 지역사무실에서 박동철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장을 만나 주요업무를 보고받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강 의원은 “산업단지는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이끌어왔고 지역경제 발전의 핵심동력”이라며 “지역 산업단지의 기반시설 확충, 투자 확대, 구조고도화 및 인력 양성, 일자리 창출 등에 힘을 써달라”고 주문했다. 또 “최근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울산경제를 살리기 위해 산업단지 조성 및 활성화와 관련한 정책 마련 및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맹우 국회의원(울산남을)은 지난 7일 지역사무실에서 현안사항에 대한 논의를 위해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본부(본부장 박동철), 울산테크노파크(연구소장 지해환)와 간담회를 열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현재 진행 중인 울산석유화학단지 지하배관 안전진단 연구용역을 기반으로 하는 울산산단 지하배관 통합안전관리센터 건립(290억원) 지원을 요청했고, 박 의원은 노후화로 인해 위험한 석유화학공단의 안전관리가 시급한 만큼 시민의 안전을 위해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의원은 또 한국석유공사가 계획 중인 해상플랫폼과 해저배관 활용 등 동해가스전 인근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채익 국회의원(울산남갑)이 2018년 국정감사를 앞두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민원접수처를 운영하고 현장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이 의원은 10일부터 국회의원회관과 남구 신정동 당협사무실에서 ‘국정감사 민원접수처’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의원은 “시민들의 애로사항과 현장의 목소리를 파악해 열린 마인드로 국정감사에 임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기관의 잘못된 정책, 비리, 예산 낭비 및 공기업의 잘못된 부분을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통해 실질적인 국정감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민원접수처 운영에 앞서 지난 7일과 8일 수암한우야시장, 울산대 주변 상가를 각각 방문해 경기침체, 최저임금 상승 등에 따른 고충을 들었고, 8일과 9일 무거동 주민자치위원회 및 새마을협의회 등과 함께 환경정화에 참여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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