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정수료시 전문학사학위 수여

기업은 안정적인 인력확보 가능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가 고용노동부 주관 ‘고숙련 일학습병행제(P-Tech)’ 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P-Tech 사업은 고교단계부터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기업에 취업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고교) 졸업생들이 기업의 핵심인력으로 정착해 성장할 수 있도록 일(직장)과 학습(대학)의 병행을 지원하는 새로운 경력개발 사업이다. 이 과정을 수료하면 전문학사학위와 아울러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학위기간은 2년이며, 교육방법은 학기기간동안 기업현장에서 OJT(직장 내 기업현장 훈련)를 주당 9~12시간 실시하고, 울산과학대학교에서 Off-JT(직장 외 훈련)를 주당 7~10시간 진행해 학점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P-Tech에 참여한 기업들은 학습근로자 학위 수료 시(2년)까지 안정적으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다. 김봉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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