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에 추락한 레저용 경비행기를 건지던 50대가 물에 빠져 숨졌다.

9일 오후 5시31분께 울산 울주군 삼남면 심천저수지에서 A(52)씨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119구조대가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무선조종 비행기 동호회 회장인 A씨는 이날 낮 12시30분께 동호회원들과 함께 저수지 인근에서 수상용 무선조종 비행기를 날리다가 저수지에 추락한 비행기를 건지기 위해 물에 들어간 뒤 실종됐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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