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정희성 시인 초청
‘시, 영혼의 두드림’ 강의
고전소설 특강도 진행해

▲ 전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정희성 시인.

오영수문학관(관장 이연옥)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인문학콘서트를 마련한다.

15일 오후 3시 열리는 행사는 정희성(73·전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시인이 ‘시, 영혼의 두드림’이라는 주제로 ‘시(詩)란 무엇인지’에 대해 들려주는 시간이다.

정희성 시인은 197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담청> <저문 강에 삽을 씻고> 등 여러 권의 시집을 펴냈으며 김수영문학상, 만해문학상, 이육사시문학상, 지용문학상, 구상문학상 등 국내 유수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 신병주 교수(건국대 사학과·사진)

이에 앞서 10일 오영수문학관은 신병주 교수(건국대 사학과·사진)가 ‘고전소설 속 역사여행’ 주제로 ‘전우치전’ ‘설공찬전’ ‘홍길동전’ ‘박씨전’ 등을 살펴보는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 시각장애인낭송가 김민서씨가 ‘시낭송, 이렇게 하면 된다’라는 주제로 자신만의 시낭송 비결을 소개하기도 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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